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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티비 들어와 내리꽂혔어 망토자락이 날카롭게 찢겨져 나갔어 시논의 말이 목에 화살을 맞고 앞발을 들고 몸부림쳤지 시논은 말고삐를 놓치고 말등에서 라라티비 떨어지며 재빨리 몸을 옆으로 굴렸어 말이 단말마를 내지르며 그의 라라티비 옆으로 쓰러져 버렸지 세이델과 탈렌도 말에서 내려서 시논의 주위에 라라티비 섰어 긴장감이 가득한 목소리로 세이델이 말했지 적진의 한복판에 떨어져 버린 셈이로군요 그들을 반원형으로 둘러싸고 에테이의 전사들이 몇 겹으로 계곡 라라티비 주변에 퍼져 있었어 그들은 활을 버리고 검과 창을 잡았지 시논은 재빨리 주위를 둘러보며 상황을 파악했어 생각보다는 병사들의 수가 적었어 라라티비 그러나 그들이 막아선
라라티비 몸을 적중시킬 수가 없었다 땅딸보의 모양이 미련해 보였고 우스꽝스러웠으나 손 씀씀이는 지극히 민활하였으며 발을 땅에 닿지도 않았는데 마음대로 라라티비 움직이고 있었다 이서화와 천지회의 군웅들은 견문이 넓었다 그러나 수두타처럼 라라티비 야릇한 수법은 한평생 보지 못했다 반두타와 육고헌은 온 정신을 라라티비 쏟아 늙은 거지가 손 쓰는 것을 바라보았다 늙은 거지의 일거수일투족은 모두 세차고 날카로웠다 수두타의 이백여 근이 넘는 몸뚱이는 늙은 라라티비 거지의 힘을 빌어 허공에서 춤추 듯 너울거리며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두 사람의 싸움은 갈수록 격렬해졌다 권풍과 장력은 옆에서 구경하는 라라티비 사람을 밀어내 모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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